에반게리온 : 파 얘기가 본격적으로 풀리는 군요...

하지만 격무에 시달리는 저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




...몇 달 전에 이미 보고 온 것 같지만 상관없어. 또 보고 싶었지만 상관없어. 앞으로도 볼 시간 없을 것 같지만 상관 없...

by 백금기사 | 2009/11/20 09:41 | 트랙백 | 덧글(6)

인류는 화성에 갈 수 있을 것인가?

20세기까지만 해도 왕성했던 우주 탐사의 꿈. 하지만 이제 그 꿈은 우주 공간에 위성 레이저포를 설치하겠다는 중국의 야망 정도를 제외하면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현 시점에서는 러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이 벌어지는 것 같군요. 하긴, 원래 우주탐사의 원조는 러시아니까요.

현재 러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화성 탐사 계획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로켓입니다. 화성까지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로켓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의 로켓 기술을 초월하는 추진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현재 러시아에서는 대형 원자로를 탑재한 우주선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국내 뉴스에도 실렸죠.

하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이 우주선에 탑승하는 사람입니다. 원자 로켓을 개발했다고 해도 화성까지 갔다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520일. 그 동안 승무원들은 도중에 잠시 화성에 내리는 것 이외에는 좁은 우주선 안에 갇혀 지내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 어떤 우주 개발 계획도 이렇게 승무원들에게 가혹했던 적이 없었죠.

그래서 모스크바의 의학생물학문제연구소에서 모의 우주선을 만들어 실험을 한다고 합니다. 우주선과 똑같이 만든 시설에 사람을 집어넣고 520일동안 견디게 하는 것이죠. 물론 창문 같은 건 없습니다. 전화나 인터넷도 안됩니다. 식량이나 물도 처음에 넣은 것들만 써야합니다. 병자가 나와도 시설 안에서 치료해야 하고, 기계가 고장나도 안에 있는 사람들만으로 수리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궁극의 방구석 폐인이죠. 앞서 말했지만 인터넷은 안됩니다. 지금까지 우주에서 가장 오래 머무른 기록은 역시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세운 438일인데, 그나마 우주 스테이션에 머물고 있어서 물자 보급이 가능했습니다. 비상시에는 구조선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화성행 우주선은 그런 것들은 일절 없습니다.

SF같으면 그런 장거리 여행은 편리한 콜드 슬립으로 해결할 수 있었을텐데, 불행히도 지금의 인류에게는 이런 기술이 없다보니 결국 믿을 것은 개인의 인내력밖에는 없다는 거지요. 하지만 인내력이 아무리 좋아도 몸이 망가지는 것을 막지는 못하니, 이 실험 결과 사람의 체력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된다면 화성 개발 계획은 중지된다고 하네요.

...역시 인간이란 종족 자체의 한계는 어쩔 수가 없는 듯. 그 한계가 어딘지는 이번에 제대로 측정해봐야 알겠지만.

text by 백금기사(lgaim.egloos.com)

by 백금기사 | 2009/11/19 10:00 | 트랙백 | 덧글(19)

투표 안한다고 벌받냐고요?

예. 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피겨 모으시는 분들이라거나. 초합금 모으시는 분들이라거나. 이게 다수결의 법칙인지라 투표 하신 분들까지도 엄하게 벌 같이 받으실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탓해도 소용없겠죠. 그게 죄값이라는 겁니다. 저도 투표 했지만 아주 많이 치르고 있습니다. S.I.C 초 덴오라든가... 용호왕이라든가... 다 물 건너 갔습니다... 진짜로 물 건너가서 제값만으로 사 올 수 있는 물건도 아닌지라... 그나마 DX 모규다이오랑 SDX 스페리올 드래곤 구해온 게 하늘의 뜻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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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금기사 | 2009/11/18 16:45 | 트랙백 | 덧글(17)

그냥 한 마디

키 크고, 잘 생기고, 건강하고, 돈 많고, 사람 대하는 스킬도 뛰어나면 대충 위너. 그 반대는 대충 루저. 하지만 세상이라는 것이 그렇게 극단적인 것이 아닌 만큼 그 사이에는 수많은 스펙트럼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그 평가도 다분히 주관적이 될 것 같고요. 오타쿠가 어쩌고 하는 것은 위 요소와 비하면 극히 미미한 부수적인 요소에 불과합니다.

정말 키 크고, 잘 생기고, (중략) 그런 사람이 남들이 오타쿠가 어쩌고 해봐야 신경이나 쓸까요? 얼마 전의 루저 드립도 생각해보면, 자신이 루저라는 생각을 크든 적든 품고 살던 사람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이 풍파를 불러 일으킨거죠. 사실 우리 사회가 스스로 루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는 구조긴 합니다만. 요즘 점점 더 그렇게 가고 있고.

저는 키도 별로고, 얼굴도 별로고, 건강도 별로고, 돈도 별로고 사람 대하는 스킬은 더 별로라서... 대충 위너는 절대 못될 인물이고 더구나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는 솔로이니 루저 소리를 들어도 반론이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좀 힘은 들어도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은 방식대로 삽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룬 건 그것 하나 뿐이군요.

적어도 삶을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그 결과가 승리든 패배든 적어도 납득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ext by 백금기사(lgaim.egloos.com)

by 백금기사 | 2009/11/16 09:36 | 트랙백 | 핑백(1) | 덧글(3)

건강 조심하세요...

기온이 팍 떨어졌군요.

지난 주말에는 땀이 비오듯 흐르는 환경에 있다보니 몸이 망가지기 아주 쉬운 조건이었던듯.

이렇게 약해져 있을 때 신종 플루 바이러스라도 맞이하면 아주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오늘 아침도 뭔가 엄청 복잡한 꿈 + 두통으로 일어나서 하루종일 정상이 아니군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정말로요...

by 백금기사 | 2009/11/15 23:13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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