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재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글 남깁니다.

간단히 말해, 블로그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두 달 전에 여행책을 한권 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도 있어서 반응이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책 홍보를 하려고 했다면 차라리 두 달 전에 블로그를 재개했으면 좋겠지만 그건 이미 너무 늦어버렸죠.

그래서 그 책에서 못 다한 이야기도 다시 할 겸... 은 그냥 구실에 불과한 것 같고, 실제로는 뉴타입이 없어지고, 새 직장에서 일에 파묻히면서 점점 저 자신이 없어져가는 것에 대한 마지막 몸부림으로서 한때는 저의 가장 소중한 분신이었던 블로그에 저의 남은 것들을 담고자 합니다.

아마 예전처럼 새로운 이야기는 많이 못할 것 같고, 그동안 못했던 오래된 이야기. 예전에는 못했지만 이전에는 해도 되는 이야기, 그리고 아주 적으나마 새로운 이야기... 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마징가 Z 얘기 같은 거 말이죠. 아마 이번주에 공식 발표가 나가겠지만.

어쨌든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

요즘 하고 있는 일은... 회사일 말고는 틈틈이 좀비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만 진도가 잘 안 나갑니다.

좀비의 무서움이나 그런 것보다는 텅 비어버린 도시, 주인공의 고독 같은 쪽에 자꾸 묘사 욕심이 생겨서입니다.

그걸 위해서라도 사실 뭐라도 쓰는 습관을 다시 들여야 하거든요. 예전처럼 글쓰는 것이 직업도 아니게 되다보니.

이제는 다시 사진도 많이 찍어야겠네요. 컬렉션도 그동안 많이 늘어났습니다. 예전과 다름 없이 할건 다 하고 살았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점은 그래도 만년 솔로를 탈출했'었'다는 것, 그리고 10킬로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는 정도입니다.

감량의 비결은 간단했습니다. 스탭퍼를 사서 아침에 10분, 저녁에 1시간 하고, 점심은 무조건 잇슬림 배달 음식만 먹습니다.

가끔 아주 먹기 싫을 때도 있고 실제로 눈 질끈 감고 입에 넣어야 하는 메뉴도 있지만 그래도 먹었습니다.

하지만 한 80% 정도는 그럭저럭 먹을 만합니다. 안그러면 제가 거의 반년 이상 그걸 먹을 수 있을리가 없죠.

예전에 아이돌 구구단 숙소를 보여주는 방송에서 제가 먹는 것과 똑같은 도시락의 흔적이 있어 좀 웃픈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앞으로는 뭐라도 열심히 올려보겠습니다.

덧글

  • 자유로운 2017/11/13 20:18 # 답글

    잘돌아오셨습니다.
  • 나이브스 2017/11/13 20:32 # 답글

    저 책 살려고 했는데 교보 광화문점에서 품절 되었더군요.
  • 정신병자 2017/11/13 20:58 # 삭제 답글

    복귀 축하!!!!!!!!!!
  • 존다리안 2017/11/13 21:21 # 답글

    오오 잘 돌아오셨습니다. 언젠가 한번 뵈었으면 좋겠네요.
  • 잉그램 2017/11/13 22:00 # 답글

    기다리고 있었다구요!
  • DrKurse 2017/11/13 23:32 # 답글

    돌아오시길 기다렸습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 다루루 2017/11/14 01:15 # 답글

    복귀 축하드립니다.
  • 슈타인호프 2017/11/14 07:46 # 답글

    어서오세요!^^
  • jimbo 2017/11/14 15:41 # 답글

    기다렸습니다. !
  • rumic71 2017/11/14 16:16 # 답글

    뒤늦게 다시 인사드립니다. 좀비는...그럴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좀비 자체에 대해서는 좋든 나쁘든 거의 나올 패턴이 다 나와버렸으니까요.
  • 나인볼 2017/11/15 20:57 # 답글

    오랜만에 뵙습니다. 복귀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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