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다! 5화 감상 다!다!다!

우와! 이번화도 뭔가 볼거리가 가득!
가사노동의 무게에 짓눌려 청춘을 통탄하는 왕냐의 눈물없이는 못보는 처절한 절규와... 그 협박이 먹혀들어 유원지 티켓을 받아들자마자 보여주는 저 밝은 표정의 대비. 역시 4명중 제일 어른은 왕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왕냐의 가장 대표적인 변신형태(사실상의 인간체 기본형)가 처음으로 화면에 선보입니다. 이리해서 왕냐는 루우만 데리고 유원지로~
따라서... 아직 5화 주제에 벌써 미유와 카나타의 '집에 단 둘이만~' 시츄에이션입니다. 다른 만화 같으면 그래도 좀 중반쯤에 나오는 소재인데... 여기서는 꽤 빨리 써먹는군요. TV만 켜면 야시시한 방송만 나오는 거라던가... 딱 러브코미디의 황금패턴입니다.

하지만 카나타라는 인간이 워낙 달관한 존재라서 그런지, 그냥 별 일없이 넘어갔군요. 뭐, 솔직히 너무 초반이었으니 별 일이 일어날만한 감정의 진전도 없었다는 것이 정답일지도. 무엇보다... 앞서 말한 황금패턴의 필수요소. '밤을' 둘이서만~ 에서 가장 중요한 '밤'이 빠진 대낮이라;;; (솔직히 말하면 대낮도 충분히 위험하지만... 진짜 뭐시기하게 안갈 이상은 대개 밤이 되서 분위기를 잡는게 러브코미디의 패턴이죠.)

카나타의 제안으로 일단 쇼핑모드, 그리고 '카나타는 호박을 좋아한다~'라는 중대한 비밀(?)이 폭로됩니다. 덕분에 두 사람의 거리는 더욱 좁혀지고... 때로는 슈퍼마켓 쇼핑도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을지도? 그리고 여기서 또, 미유의 끔찍한 요리실력과 카나타의 능숙한 솜씨의 대비. 만화판에서는 결혼한 다음에도 끝까지 이건 안 고쳐졌다는 설정이더군요.

뭐... 이 만화는 원래 소녀만화니까 여자는 뭘 좀 못해도 괜찮지만 남자는 잘생긴건 기본이고 여자를 위해선 못하는게 없어야 정상......인가요? 도대체 왜? 이런게 소녀들의 꿈인가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리고 막판... 드디어 '밤'이 되었다~ 싶더니... 이제는 정체불명의 우주인(?)의 등장... 그리고 스토리는 자연스럽게 다음회로 이어집니다~ 아아. 정말 흥미진진. 딴 작품이라면 질질 끌다 써먹을 소재들을 아낌없이 초반에 들어붓는 감독의 배짱에는 정말~ 그저 감동먹을 뿐입니다.

덧글

  • 혀기 2004/04/25 15:51 #

    와~~~
    변신!
  • 영원제타 2004/04/25 20:14 #

    뭐, 반대로 소년 만화에서는 남자는 좀 덜 생기고 못하는 것이 많아도
    여자는 미인이고, 상냥하고, 뭐든지 잘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사람이라니까요.
  • 혀기 2004/04/25 20:27 #

    갑자기 생각났는데..
    왕냐'저 친구 인간형 머리색이 갈색'아니였나요?
  • 백금기사 2004/04/25 20:29 #

    갈색머리는 미캉선생의 동생일걸요.
    생긴거나 옷 입은건 꽤 비슷하긴 한데...
  • 혀기 2004/04/25 21:29 # 삭제

    착각한거군요.;
  • rumic71 2004/04/25 22:08 #

    소년만화에서도 주인공은 미남이어야 합니다.
  • 백금기사 2004/04/25 22:10 #

    ...그러니까. 전 남자에게 요리솜씨를 요구하는게 소녀들의 꿈이라는 사실에 놀랐을 뿐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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