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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금기사의 기묘한 연구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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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일이 없다고 해서 오늘을 버릴 이유는 되지 않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4 Jul 2008 04:45: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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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금기사의 기묘한 연구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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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일이 없다고 해서 오늘을 버릴 이유는 되지 않아.</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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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공포의 냉동 나이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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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24/16/a0015616_4887e393cf83f.jpg" width="486" height="19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24/16/a0015616_4887e393cf83f.jpg');" /></div>칼날로 벤 물건이 얼어붙어버리는 검은 그야말로 판타지에서나 나오는 무기 같지만, 비슷한 물건이 현실에도 존재합니다. 바로 찌른 상대의 내장을 얼어붙게 만들어 확실한 데미지를 입히는 'WASP Knife'라는 무기입니다. <br />
<br />
원리는 간단합니다. 칼로 찌른 순간, 칼날을 통해 냉동 가스를 분출시켜 내장을 얼려버리는 것이죠. 원래는 바다에서 상어를 상대하기 위해 개발된 무기입니다. 총을 쓰기도 어렵고, 작살로도 죽이기가 힘든 상어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 할 수 있죠. 물론 이걸 사람에게 쓰면 큰일납니다. 덕분에 영국 경찰이 이 무기에 대해 특별 경계령을 내렸다는군요.<br />
<br />
뭐, 범죄자 입장에서도 가격대 성능비로 보면 차라리 총을 쓰는게 낫겠죠. 이 무기 자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무기로는 단번에 죽이기 힘든 거대한 동물을 상대하기 위한 것이니까요. 어차피 한국에는 들어올 일도 없을테고, 전문 킬러든 묻지마 살인범이든 힘들고 비싸게 이런걸 구입할 일도 없을테니 SF 무기 구상하시는 분들이 참고나 하시면 좋을 듯.<br />
<br />
<div align="center"><embed src="http://www.youtube.com/v/Sa_NC-_fvKs&amp;hl=ko&amp;fs=1" width="425" height="344"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embed><br />
<br />
냉동 나이프로 수박을 찌르는 동영상입니다. 무섭습니다.<br />
보아하니 가스는 카트리지 교환 방식인 듯. 정말 상어한테나 써야합니다.</div><br />
<br />
edited by 백금기사(lgaim.egloos.com) &nbsp;			 ]]> 
		</description>
		<category>잡다한 상품정보</category>
		<pubDate>Thu, 24 Jul 2008 02:21:37 GMT</pubDate>
		<dc:creator>백금기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거대로봇은 누구를 위해 싸우나? (11)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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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우주전사 발디오스'는 이게 참 난감한 작품입니다. 우선 TV 시리즈는 도중에 방영이 중단되는 바람에 적의 인공태양 작전으로 지구가 수몰되고&nbsp;지구 인류 대부분이&nbsp;몰살되는 부분에서 그냥 끝났죠. 그나마 나중에 나온 LD나 DVD에서는 만들어놓고 방영되지 않은 뒷부분이&nbsp;조금 실렸지만, 끝부분까지는 만들어지지도 못했으니 결국은 미완이라 할 수 있습니다.<br><br>비슷한 운명을 맞았던 이데온의 경우, 그래도 극장판이 TV판의 총집편&nbsp;+ 완결편이라는 입장인데 반해 발디오스 극장판은 TV판의 성우나 제작진조차&nbsp;다시 불러모으지 못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물건이고&nbsp;내용도 TV판과 연결되지 않는 패러렐 월드이니&nbsp;결말 부분에 TV 미방영 기획안이 '약간' 반영된 것을 빼면 그다지 논의할 가치는 없다고 하겠습니다.<br><br>따라서 이 글에서는 원래 제작 예정이었던&nbsp;기획안을 바탕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아마 발디오스가 참전할 '슈퍼로봇대전 Z'의 시나리오도 이 기획안을 참고로 할 것 같군요.&nbsp;듣자하니 옛날에&nbsp;이 기획안을 바탕으로&nbsp;한 완결편 형식의 소설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하는데, 불행히도 거기까지는 입수가 불가능했습니다.&nbsp;그나마 집에 관련 서적이 있었던게 다행이죠.<br><br>어쨌든, '우주전사&nbsp;발디오스'의 스토리는 간단합니다.&nbsp;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게 된 S-1별의 군인 갓틀러가 아공간 너머에 있는 지구를 침략합니다. 그 과정에서 지구는 대홍수와 방사능으로 죽음의 별이 되는데 그 지구가&nbsp;사실은 과거의&nbsp;S-1별이었다는 결말이죠. 결국 지구인이 지구를 침략해 멸망시켰다는, 참 기가 막힌 스토리인 것입니다.<br><br>여기에 대해 갓틀러는 '내가 하지 않았더라도 이렇게 될 운명이었다'라고 말하죠.&nbsp;사실&nbsp;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지구는 지구인에 의해 멸망할 운명이었던 것이죠. 그렇게 정리하면 간단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 작품의 주역 로봇인 발디오스가 싸운 의미는 이데온과 막상막하일 정도로 허무합니다.&nbsp;<br><br>아니, 차라리 이데온은 그 자신이&nbsp;탑승자들의 운명을 우롱했고 스스로 종결자 역할이라도 했지만 발디오스는 그것도 아니죠.&nbsp;완벽하게 운명에 우롱당하고 그걸로 끝입니다.&nbsp;그야말로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 의미가 전혀 없는 거대로봇이 되겠습니다. 그나마 미래의 지구인들은 그 싸움의 기억조차 잊어버리고 스스로 비극을 만들어버릴 정도니 완벽한 무의미죠.<br><br>마찬가지로 무의미한 싸움이라면 원작판 '마즈(육신합체 아닌 거)'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 경우는 주인공 마즈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의해 결말이 지어지니, 역시 그런 선택의 여지조차 없었던 발디오스와는 다릅니다. 정말 발디오스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에반게리온이 그랬듯이 슈퍼로봇대전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 과정을 어떻게 그려낼지는 조금 기대됩니다.<br><br>그러고보니 이 시기는 확실히 갓 시그마 -&gt; 이데온 -&gt; 발디오스의 3연타로 허무한 결말의 작품들이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nbsp;제작사가 모두 다른데도 말이죠. 실제로 이 시기에는&nbsp;완구 판매를 둘러싼 거대로봇 작품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과, 성우 출연료 인상 등 제작비 인상 요인으로 인해서 제작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죠. 그런 점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br><br>발디오스에 대해서는 본편 영상만으로는 제대로 평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데다가,&nbsp;관련 자료를 찾으려면 오래된&nbsp;서적들을 직접 찾아봐야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나마 오래전에 선물받았던 발디오스 관련 서적을 발굴해낼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비교적 평이한 작품들이 많으니 얘기하기도 쉬워질 것 같군요.&nbsp;&nbsp;<br><br>written by 백금기사(lgaim.egloos.com)&nbsp;<!--       <rdf:RDF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trackback="http://madskills.com/public/xml/rss/module/trackback/">       <rdf:Description	        rdf:about="http://lgaim.egloos.com/1784838"	        dc:identifier="http://lgaim.egloos.com/1784838"	        dc:title="'울트라 세븐'의 안느 대원 = 히시미 유리코 방한"	        trackback:ping="http://lgaim.egloos.com/tb/1784838"/>       </rdf:RDF>       -->			 ]]> 
		</description>
		<category>로봇 파라다이스</category>
		<pubDate>Wed, 23 Jul 2008 14:24:59 GMT</pubDate>
		<dc:creator>백금기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울트라 세븐'의 안느 대원 = 히시미 유리코 방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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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오늘부터 시작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게스트로 참가하신다고 합니다. 관련 작품은 '<a href="http://www.deiz.com/onna/top.htm">진 여 입식사열전</a>'입니다.&nbsp;아쉽게도 다른 출연진이나 스태프는 오지 않고 히시미 씨 한 분만 오신다는 군요.&nbsp;관객과의 대화는&nbsp;7월 23일 오후 8시 부천&nbsp;CGV 7관입니다. <br><br>사실&nbsp;이 분은 대부분의&nbsp;한국인들에게는 그냥&nbsp;나이든 일본 여배우일 뿐이겠지요. 이 작품의 감독인 오시이 마모루나 카미야마 켄지가 온다고 했으면 아마 벌써 난리가 났을테고, 오구라 유코가 온다고 해도 분명 움직임이 있었겠지만... 너무 조용하군요.<br><br>그.러.나. 제목에도 썼듯이&nbsp;'울트라의 별'이 보이는 분들에게는 얘기가 전혀 달라집니다. 특히 원조 울트라 형제를 아는 사람에게는 말이 필요없죠. 더구나 곧 최신작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에도 출연하시니 여쭤볼 얘기도 많을 겁니다.<br><br>진정한&nbsp;특촬의 혼을 가슴에 품고 계신 분들을 현장에서 많이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nbsp;&nbsp;<br><br>written by 백금기사(lgaim.egloos.com)&nbsp;</p>			 ]]> 
		</description>
		<category>특촬 이모저모</category>
		<pubDate>Thu, 17 Jul 2008 23:55:19 GMT</pubDate>
		<dc:creator>백금기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8월 16일은 '공의 경계'의 날... ]]> </title>
		<link>http://lgaim.egloos.com/1784669</link>
		<guid>http://lgaim.egloos.com/1784669</guid>
		<description>
			<![CDATA[ 
  그렇군요. 극장판 제5장의 개봉을 8월 16일로 늦췄던 진짜 이유는 바로 이거였던 거군요. 오전에 코미케에서 신작 소설을 사고, 저녁에는 성우들의 무대 인사와 함께 제5장을 감상하고,&nbsp;밤에는&nbsp;극장 티켓이 있으면 20% 할인해주는&nbsp;이케부쿠로에 있는 극장과&nbsp;같은 건물인 호텔에서 묵게 하는&nbsp;계획...<br><br>진정한 '공의 경계' 팬이라면&nbsp;8월 16일의 이 3종 세트를 놓치고 싶지 않을겁니다. 일부에서 '분명 사망자 나올거다'라는 예상을 하는데 딱 잘라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무섭습니다. 분명히 한국에서도 도전하는 사람 나옵니다.<br><br>아, 저도 '공의 경계' 원서와&nbsp;정발판 정도는 갖고 있습니다. 비록 주전공은 아니라도 남들만큼은 압니다;;;&nbsp;<br><br>written by 백금기사(lgaim.egloos.com)&nbsp;&nbsp;			 ]]> 
		</description>
		<category>애니 &amp; 게임 이야기</category>
		<pubDate>Thu, 17 Jul 2008 13:16:50 GMT</pubDate>
		<dc:creator>백금기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리볼텍 엔키... (수정) ]]> </title>
		<link>http://lgaim.egloos.com/1784278</link>
		<guid>http://lgaim.egloos.com/1784278</guid>
		<description>
			<![CDATA[ 
  1. 엔키만 가능. 엔키두, 엔키두두 등은 따로 발매인 듯.<br><strike>2. 그렌윙 안 들어있음.&nbsp;&lt;- 16,17,XX</strike><br>3. 투구 뺏긴 뒤의 머리로 교체 가능. 투구 없는 그렌라간 머리 동봉.<br>&nbsp;<br>...어차피 여름 원페는 못가므로(간다고 해도 어렵겠지만) 메탈릭 버전은 포기. <strike>그렇잖아도 덩치 큰 천원돌파에 그렌윙 넣어줄 리도 없고... 이건 뭔가 점점 멀어져 가는 듯. 잘하면 해 넘길지도. 설마 날개도 한 놈에 한짝씩 넣어주려나. 정말 너무한다. 리볼텍.<br></strike><br>written by 백금기사(lgaim.egloos.com)&nbsp;&nbsp;<br><br>다행히도 그렌윙 넣어준다는 군요;;;; 이 글이 삽질이 되어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 
		</description>
		<category>잡다한 상품정보</category>
		<pubDate>Wed, 16 Jul 2008 14:17:59 GMT</pubDate>
		<dc:creator>백금기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은하철도 999 방영 시각 ]]> </title>
		<link>http://lgaim.egloos.com/178269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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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혹시나&nbsp;제가 잊어버릴까 싶어서 일단 적어둡니다.<br><br><strong>7월 14일(월)부터 EBS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5분.&nbsp;매주 일요일 아침 10시 재방송(1주 방영 분량)</strong><br><br>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이 중에서 과연 얼마나 챙겨볼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TV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 
		</description>
		<category>애니 &amp; 게임 이야기</category>
		<pubDate>Sun, 13 Jul 2008 11:56:47 GMT</pubDate>
		<dc:creator>백금기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열화무자건담  ]]> </title>
		<link>http://lgaim.egloos.com/1781670</link>
		<guid>http://lgaim.egloos.com/1781670</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10/16/a0015616_487622d2362ae.jpg" width="400" height="3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10/16/a0015616_487622d2362ae.jpg');" /></div><br>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a href="http://lgaim.egloos.com/1764535">열화건담대장군</a>이 갑옷을 바꿔입은 상태입니다. 본래 사양에서 변경된 부분은 얼굴 부분과 팔, 그리고 발등 장갑 부분입니다. 원래는 모든 장비를 소개하는 장대한 리뷰를 쓸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안나서 우선 사진이라도 올립니다. 제발 언젠가는 제대로 된 리뷰를 올릴 수 있기를;;;<br><br>written by 백금기사(lgaim.egloos.com)&nbsp;&nbsp;			 ]]> 
		</description>
		<category>SD건담의 세계</category>
		<pubDate>Thu, 10 Jul 2008 14:58:02 GMT</pubDate>
		<dc:creator>백금기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거대로봇은 누구를 위해 싸우나? (10) ]]> </title>
		<link>http://lgaim.egloos.com/1781647</link>
		<guid>http://lgaim.egloos.com/1781647</guid>
		<description>
			<![CDATA[ 
  '전설거신 이데온'이라는 작품을 과연 이번 글에서 다뤄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사실 작품의 유명세만 생각하면 다루는 것이 당연한데, 문제는 여기에서 나오는 '지구'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동일한 행성이 아니고, 이 작품에 '지구인'으로서 등장하는 종족들도 우리와는 다른 종족이라는 설정 때문입니다.<br><br>그래서&nbsp;하세가와 유이치의 만화 '역습의 기간티스'에서는&nbsp;'이데온'에 등장하는 지구인을&nbsp;먼 옛날에 사라진 종족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nbsp;최근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는 '이데온'의 지구를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지구(일단 명목상은 어디가지나&nbsp;우리가 사는 지구와 동일한 행성)와 합쳐놓는 바람에 이런 구분이 참 모호해지고 말았죠.<br><br>이 '이데온'과&nbsp;다른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이데온 자신이 싸움의 원인이었다는 것입니다. 원래 이데온은 제6문명인이 만들다가 기동 실험중&nbsp;일어난 사고로 방치된 로봇이었습니다. 그 기동 실험 중의 사고란,&nbsp;인간의 의지력을 에너지로 바꾸는 시스템이 폭주해서 제6문명인 전원의&nbsp;의지를 흡수해 그들을 멸망시킨 것이지요.<br><br>그래서 태어난 것이 바로 '이데'입니다. 역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이데'를 뭔가 절대적인 힘 비슷하게 묘사하고 있지만, 원작에서의 설정은&nbsp;흡수당한 수십억명의 제6문명인의 의지가 한데 모인 군중과 같은 존재죠. 그래서&nbsp;외부 자극에 대한 이데의 반응은 그야말로 군중 심리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아주 단순하면서도 과격하죠. 그리고 강력합니다.<br><br>아마 극장판 마지막의 묘사대로라면 이데는 다시 개개의 의지로 흩어져 해방되었으리라 봅니다.&nbsp;이데를 유지하는&nbsp;물질인 이데오나이트가 파괴되었으니까요. (따라서 '역습의 기간티스'의 설정도 '이데온'의 설정과&nbsp;불합치되는 점이 있습니다) 결국 '전설거신 이데온'이라는 이야기는, 제6문명인이 실험 중에 일으킨 사고가 한참동안 묻혀 있다가 결국 끝장을 보는 얘기입니다.<br><br>따라서 '이데온'의 이야기에는 '정의'도 '신념'도 뭣도 없습니다. 그저&nbsp;어딘가에서 '사고'가 터졌다가 잠시 가라앉았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우왕좌왕하는&nbsp;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의미없는 행동만을 하다가 결국&nbsp;다시 사고가 제대로 터져 다 같이 갔다는 얘기죠.&nbsp;따라서 '거대로봇은 누구를 위해 싸우나'라는 주제에 있어, 이 작품만큼 허무한 케이스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br><br>written by 백금기사(lgaim.egloos.com)&nbsp;&nbsp;&nbsp;			 ]]> 
		</description>
		<category>로봇 파라다이스</category>
		<pubDate>Thu, 10 Jul 2008 14:25:51 GMT</pubDate>
		<dc:creator>백금기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거대로봇은 누구를 위해 싸우나? (9) ]]> </title>
		<link>http://lgaim.egloos.com/177810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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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우주대제 갓 시그마'라는 작품은 적과 아군의 관계가 이전의 거대로봇 애니메이션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갓 시그마의 적인 엘더 군은 원래는 먼 미래에 지구군의 침략을 받은 엘더 성에서 온 부대입니다. 이들이 과거로 온 이유는 이들이 지구군에게 고전하게 된 원인인 트리니티 에너지를 강탈해서 역사를 바꾸려는 것이죠.<br><br>따라서 싸움이 일어난 근본 원인은 강력한 에너지를 손에 넣은 지구 인류의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사실을 모르는 과거의 지구인 입장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엘더 군을 침략자로 인식하고 맞서 싸울 수밖에 없지요. 특히 당장 엘더 군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먼 미래의 일은 아무래도 좋은 것이었습니다. 아니, 그들의 입장에선 당연한 복수겠죠.<br><br>이렇게 침략자와 침략당하는 자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채, 양 세력은 서로 자신의 별과 종족을 위해서 그저 싸울 뿐입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갓 시그마의 본거지인 트리니티 시티의 스폰서는 손익만을 따지며 에너지원 공급을 제한하거나, 갓 시그마 자체를 팔아넘기려고 하는 등 지구 방위보다는 오로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행동합니다.<br><br>이는 갓 시그마를 만든 박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의 목적은 오직 과학자로서 위대한 업적을 남기려는 것이었을 뿐, 지구 방위 같은 것은 부수적인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엘더 군이 가지고 있는 타임머신을 손에 넣기 위해 서슴없이 지구를 배신하고 엘더 측에 붙었죠. 그야말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행동했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었을 겁니다.<br><br>더구나, 그나마 이성과 양심을 갖고 있었던 엘더 군의 사령관 테랄을 대신해 새로 파괴된 사령관 가간은 전쟁 종결이라는 본래의 목적보다도 자신의 야망에 충실한 나머지 전선을 무모하게 확대하고 결국 엘더 군을 파멸로 몰아넣습니다. 이렇게 이 작품에는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인물들이 유달리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br><br>사실 갓 시그마의 파일럿 역시 순수하게 지구 방위를 목적으로만 파일럿이 된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모두 엘더 군에게 가족이 잡혀있거나 몰살당한 과거를 가지고 있고, 가족의 구출과 복수라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들이 갖고 있던 목적조차 종반부에는 대부분 그 의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참 기가 막힌 경우죠.<br><br>결국 이 작품에서는 마지막까지 싸움이 일어난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결국 최종화에서 갓 시그마는 미래 세계에 직접 뛰어들어 싸움을 멈추려고 하지만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시청자도 알 수 없습니다. 그 시대의 지구인은 사악한 야망에 사로잡힌 존재들이고, 엘더 성인들 역시 가간을 보듯이 모두가 선하지는 않으니까요. <br><br>어찌보면 그때부터 시작되는 갓 시그마의 후일담이 한층 흥미로울지도 모르겠네요. 침략자인 지구인과 피해자인 외계인. 외계인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과거의 세계로 타임머신을 보내지만 날아온 것은 아군이 아니라 엄청난 힘을 가진 지구의 슈퍼로봇. 그 파일럿은 평화를 위해 왔다고 하지만 과연 그 말을 믿을 수 있을 것인가... 진짜 한번 보고 싶기는 하네요.<br><br>그야말로 '거대로봇은 누구를 위해 싸우나'라는 질문에 한 마디로 대답할 수 없는 작품이 이 '우주대제 갓 시그마'가 아닐까 합니다. 이 작품은 이제 곧 발매될 '슈퍼로봇대전 Z'에도 등장할 예정입니다만, 과연 다양한 인간들의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스토리 라인이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 기대되는군요. <br><br>written by 백금기사(lgaim.egloos.com) 			 ]]> 
		</description>
		<category>거대로봇 연구서설</category>
		<pubDate>Wed, 02 Jul 2008 14:22:52 GMT</pubDate>
		<dc:creator>백금기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담배는 위험한 것입니다 ]]> </title>
		<link>http://lgaim.egloos.com/177766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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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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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애니 &amp; 게임 이야기</category>
		<pubDate>Tue, 01 Jul 2008 15:23:43 GMT</pubDate>
		<dc:creator>백금기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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